날로 늘고 있는 한식에 관심있는 브라질인 그리고 한인들과 결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식 강습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요리 강습은 KOWIN 세계한민족 여성 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상파울로 총영사관에서 후원하여 열렸습니다.
목요일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30명이 오는 등 관심이 많습니다.
이날 강습은 여자를 위주로 열리는데 저는 평상시에 음식에 남다른 관심이 많고 포어로 한식홍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참석했습니다.
요리 강사는 현재 총영사관에서 근무하고 계신 정지섭 쉐프가 불고기와 잡채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브라질 사람들이 좋아하는 불고기가 인기가 많더군요.
그럼 일단 사진을 보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2세 그리고 브라질 사람들이라 포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축사를 해 주시는 멋진 박상식 총영사님
정지섭 쉐프와 KOWIN 관계자
불고기용 고기
역시 쉐프가 준비하니 이러게 이쁘게..우리는 대충 자르죠...ㅎㅎ
같이 일하는 동료의 아내...대만사람인데 처음으로 한식을 배워 봅니다..
이 부부는 남자가 일본계 사람인데 부부가 같이 해서 그런지 보기가 좋습니다.
이 친구는 한국학교에서 조리사로 일한다고 합니다. 배워서 애들에게 해 주려고 합니다.
다들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듣고 보고 있습니다.
단 아쉬운 점은 통역을 하다 보니 말이 중단에 중복되어서 혼동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브라질 사람들이 한식을 배워 보겠다는 자세가 멋집니다.
준비된 잡채....불고기는 사진 찍으라 설명하랴 뛰어 다니다 못 찍었습니다..
처음에 열린 이 날 가장 많이 듣던 질문은 다음 강습은 언제 하느냐 입니다.
그 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이죠.
열심히 고생하며 준비하신 KOWIN 관계자 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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