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이것이 브라질이다
다양한 문화와 철학이 담긴 나라. 날씨는 좋고 물자는 흔한 나라. 이런 나라에 37년 살고 있지만 브라질을 이해하기란 정말 쉽지 않다. 브라질을 여행한 사람이 쓴 책은 많지만, 뿌리 깊게 들여다본 책은 많이 부족했다. 왜 브라질 사람은 남미에서 쌀밥을 먹는지, 한국식 치킨은 인기가 없는지, 세계 최초 비행사를 배출한 역사는 어디서 나왔는지.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여 년 전부터 차곡차곡 글을 써왔다. 2018년에 글을 모아 “떠나기 전 꼭 읽어야 할 브라질 이야기”를 내놨다. 이 첫 번째 책에서는 브라질로 향하기 전 읽어두면 좋을 많은 정보를 담았다. 브라질이 꼭 덥기만 한 나라가 아니라 계절에 따라 눈이 오는 지역이 있다는 것과 세계 공용어 영어가 잘 안 통하는 이유를 써놨다. 재미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