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너나 하세요!

착한브라질 2021. 3. 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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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멋진 설명으로 훅~~하고 따귀 때리는 사람 많다. 절대로 다단계가 아니라 합동조합 어쩌고저쩌고. 수 십 년간 이어져온 생산자-유통자-소비자 단계를 없앴다나 뭐라나.

 

2. 합동조합이라 합리적인 가격은 절대 아니고 모두가 똑같은 조합원. 근데 먼저 시작한 자기만 다이아몬드 자격으로 이익을 좀 많이 벌고. 얼씨구 절씨구 그러면서 가입하란다.

 

3. 미친 사람은 안 미쳤다 말하고, 술 취한 사람은 안 취했다 말하고. 다단계는 절대로 다단계 아니라 말한다.

 

4. 돈이 행복이라며 꼭 벌어야 하고 미래를 건설하고 얼씨구나 좋구나! 말하는데 그럼 신발 너나 하세요.

 

5. 교회 다닌다. 믿음 있다. 주님 주님! 찾으면서 돈을 쫒아 다니는 거. 주일마다 교회 가면 양심 안 찔리니? 아~ 판데믹으로 요즘 못 간다고? 그래서 말세구나.

 

6. 자칭 성경 공부 꽤 했다는 사람일수록 더욱 g-ral 이다. 돈이 돈을 버는 시대가 왔다. 자동화 시대가 왔다 하는데 네가 먹은 음식 땅에서 왔고 땀으로 만들어 네 입으로 들어간다.

 

7.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누군가는 땅을 갈아야 하고 물을 길어야 하고 햇빛을 가려야 한다. 물론, 네가 말한 공부 했다면 알 텐데 아직 모르던?

 

8. 나도 한때는 헛된 꿈을 많이 꿨지만, 나이 한둘 더 먹으니 세상 이치는 그리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니 너도 정신 차리고 네 앞길이나 쭉~ 잘 가라

 

9. 버핏 아저씨가 멋진 말을 할 자격은 있고 무엇인가 깊은 뜻은 있겠지. 근데 그걸 네가 들먹이며 잠자는 사자 아니, 내 코털을 건드리면 되겠냐?

 

10. 나는 평생 일할 것이야. 땀 흘리고 다치고 힘들어도 그렇게 살 거야. 불로소득은 불공평하다고 동서양 모든 책에 쓰여있다 함 찾아봐바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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