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자선 바자회 다녀왔습니다.....

착한브라질 2014. 6. 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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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지난 6월 1일 천주교 브라질 한인교회에서 열린 바자회에 다녀왔습니다.

격년제로 열리며 항상 참가해서 일하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일이 너~~무 많아 저는 그냥 잠시 구경만 다녀왔습니다...ㅎㅎ

미리 말씀 드리자면 사진이 많습니다....




 오전에 들릴 곳이 있어서 아내가 만들어준 아침을 간단히 먹고 출발합니다.


오늘 판매할 꼬치구이에 곁들여서 줄 Vinagrete 를 하루 전날에 만들어서 가지고 출발합니다.


한인촌이 속해 있는 봉헤찌로 뒷배경입니다.

가을로 접어들며 아침일찍 비가 한차례 다녀갔습니다.

왼쪽의 하얀탑이 기차역으로 사용하다가 현재 상파울로 오케스트라장으로 쓰이는 곳입니다.


바자회 전경입니다.

교회 앞 길을 막고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이곳은 제가 배달한 곳...

친구들이 빨리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사실 지난번에 만들었다가 남아서 오늘 다시 팔게된 불고기 꼬치...

한개에 5헤알 2300원 정도 됩니다...ㅎㅎ


올해부터는 제가 활동이 늘어 많이 참석 못했지만 친구들이 대신 일을 많이 합니다.

문제는 9시부터 후딱 구워서 팔고 삼겹살 굽고 맥주 마시고...

따로 파티를 합니다...ㅋㅋㅋ


옆 부스는 아직 준비중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컵라면...

물 부어주고 2600원입니다...오홋!


많은 한인들이 의류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옷이 제일 많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옷을 산 사람들이 지방으로 가져가 파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한인 가게를 찾아와 환불해 달라고 생떼 쓰는 사람도 있다네요..

결국 모든 라벨을 제거한 후에 싸게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훔쳐가지 못하게 망을 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점차 알려지며 특히 인근에 사는 볼리비아인들이 많이 옵니다.


5천원 안팎으로 팔아서 그런지 인기기 많습니다.


초히트 상품은 역시나 가방입니다...


서로 가져가겠다고 인기가 많은 상품이 있나 하면...


여기는 별로 인기가 없네요....꽝...ㅎㅎㅎ


오우 가방 판매녀들입니다..

참고로 왼쪽은 제 친구 아내입니다....ㅋㅋ


자 이제부터 다시 먹거리입니다.

순대는 한 접시에 7000원입니다. 후덜덜~~그래도 귀한 것입니다.

깍두기는 한통에 4600원입니다...


소금도 나왔네요...


유명한 호떡입니다..호떡!

울 아내가 제일 먼저 달려가 삽니다...ㅎㅎ


안타깝게도 이 부스는 아직 옥수수 껍질을 벗기고 있습니다...음


인기짱인 팝콘입니다...홧띵!


이사하기 전 같은 동네였던 분들....

바삭한 군만두 전문입니다...ㅎㅎ

10개에 4600원!


먹고 싶었던 호박죽과 팥죽...

사진촬영하고 다른 곳 가느라 사지 못했습니다..ㅠㅠ


저는 어묵이라고 사용하는데..

아직까지 오뎅이라고 사용합니다..

하여간 날씨가 추워서 인기 좋습니다..

1개에 2300원


한국사람이 수입했다가 브라질 축구협회 CBF 이름 때문에 판매금지 당한 목도리..

저는 Coreia Brasil Fighting 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인증샷도 하나 날립니다..

즐거운 주일 시작합니다...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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