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브라질인이 좋아하는 쌈장.비빔장.불고기소스로 시장 공략!

착한브라질 2014. 2. 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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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브라질에서 열심히 한식홍보를 하고 있는 착한남편운동본부장입니다.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쩌다가 한식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뭐 그렇지 않아도 먹는 것을 좋아해서 열심히 했더니..

지금은 브라질 사회에 꽤나 알려진 블로그가 되었습니다.

브라질 한식 블로그 바로 가기는 바로 아래를 클릭!


http://www.banchan.com.br


그 동안 한식 강습도 몇차례 가졌고..

한식당 소개 이벤트도 하는 등 활동을 했더니..

블로그와 이메일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요청이 들어 오는게..

식재료를 사서 해 먹고 싶은데 어디서 무엇을 사야 하는지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성심껏 가르쳐 주며 식품점에서 사도록 알려줬는데..

쌈장과 비빔장 같은 것은 여러 재료를 사야 하기에 가격 부담이커서 쉽게 결정하지 못하더군요.

좀 도와 달라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이 늘어 심사숙고 한 후에...두둥!

그냥  제가 만들어 팔기로 했습니다...룰루랄라~~


원래는 밝은 달빛과 온 우주의 양기를 담아야 하지만..ㅡ,.ㅡ

그 보다는 여러 재료를 철저히 잘 섞어 현지인 입맛에 맞게 만들었습니다.

비빔소스는 워낙 매운맛을 잘 못 먹기에 좀 순하게..

쌈장은 약간 물게 만들어 진한 맛을 중화시키고..

불고기소스는 짜고 단맛 을 살려 강하게 만들었습니다...오~~~~장인정신!

물론 제가 만든게 아니고 울 어머니의 수십년 노하우가 스며들었죠...


수차례 테스트 해 보고...

저는 따로 포장용기도 찾아 보고...

스티커도 만들어 보고...

출력해서 가위로 손수 잘라 붙이고..

하여간 재미있게 신나게 만들어 봤습니다.

무엇인가를 새롭게 만들어 가는 것...

어렵지만 가슴이 벅차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포장용기도 주문해야 하고...

스티커도 대량으로 주문해야 하고..

아 맞다 상표 등록도 해야 하고...

배달은 어떻게 할 것이며...

주문은 어떻게 받을 것인지...

아 그래도 저는 큰 걱정은 없습니다.

산이 나오면 넘으면 되고..

강이 나오면 건너면 되고..

돌이 있으면 깨면 됩니다...ㅎㅎㅎㅎㅎ 초긍정!


자 우리모두 대한민국이 월드컵 우승하는 그 날까지 쭈~~욱 갑시다 오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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