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내가 할 수 있는 일 - 피라시카바 만국 축제

착한브라질 2022. 5. 25.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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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1일 - 행사 준비 2일차 

다음 주 수요일부터 열리는 삐라씨까바 만국 축제에 한식 요리하러 출동한다. 매년 다양한 나라 음식과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만국 축제. 지난 2017년부터 인연을 맺어 한식을 만들었다. 2020년에도 한창 준비하다 코비드로 모든 행사가 취소됐는데 이제 삼 년 만에 다시 열린다. 

 

원래 이런 행사는 몇 달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행사 일주일 남겨두고 다급히 연락했다. 부탁하기 미안해서 뒀다가 아무래도 한식을 만들 사람 없어 연락했다고 한다. 하여간 어제부터 밤샘 작업 중이다. 판매할 음식 선정부터, 식자재, 수량, 가격 등 검토하고 결정할 것이 산을 이룬다. 

 

각 음식마다 몇 그램의 양념을 쓸 것인지 또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 오랜만에 내 작업 표를 열고 일일이 검토 후 입력하고 있다. 다음 주까지 시간이 얼마 없다. 내일 당장 결정된 구매 리스트 만들어 가격 확인하고, 사 놓고, 또 주말에는 양념장 미리 만들어야 한다. 

 

월요일부터 차근차근 모아 수요일 떠난다.

 

원래 이런 행사는 아내와 꼭 함께하는데 올해는 혼자 그것도 5일간 다녀와야 한다. 아이들을 돌봐줄 사람 없어 어쩔 수 없는 결정이다. 혼자 수백인 분 음식을 책임져야 한다. 벌써 허리가 아프고 눈이 감긴다. 

 

그래도 한식을 알리는 일과 한번 맺은 소중한 인연은 잊으면 안 된다. 사진은 2017년 한 살도 안 된 쌍둥이 데리고 온 첫 번째 행사. 아이들은 호텔에서 놀고 아빠는 일하고. 이렇게 미친 듯이 달려왔다. 

 

올해도 잘 마칠 것이다.

 

#나는할수있다


 

2022년 5월 12일 - 행사 준비 3일차 

 

 

삼 일째 밤새 작업했더니 이제 정신이 오락가락한다. 한 그릇당 판매가와 원가를 계산했다. 아울러 구매 리스트 만들었는데 정말 코피 터지겠다.

 

이걸 몇 달간 준비해야 하는데 행사 5일 전에 준비해 달라고 하니 참. 그나마 남겨둔 옛 자료가 도움됐다. 항상 행사 끝나면 어려웠던 점, 개선해야 하는 점을 꼭 적어 둔다. 당시 구매했던 재료 양과 종류 그리고 금액까지 소상히 남아 있어 잘 썼다. 무엇이든 기록해야 역사가 된다.

 

만국 축제는 시에서 주최하고 한국, 멕시코, 독일 등 각 부스는 여러 자선단체가 운영한다. 벌어들인 돈에서 비용을 제외하고 일 년간 운영비로 쓰는 귀중한 돈이다. 따라서 우리 한식을 알리는 귀중한 시간과 더불어 학대받은 아이들을 돌보는 CRAMI 이 단체에 도움되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발벗고 나서는 것이다.   

 

이제 내일부터 재료 사들이고 주말에는 양념 만들고 요리 연습해야 한다. 다음주 수요일 아침에는 주문한 재료 거둬서 출장 가야 한다. 잠시 쉬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행사 끝나는 다음주 일요일까지 시간 안 난다. 그래서 걱정된다. 아무 탈없어야 할 텐데.

 

사실 오늘 최종 적으로 요리책 원고 끝냈다. 인쇄소에 보내면 되는데 이번 행사가 끝나야 할 수 있다. 요리책도 끝나서 좀 시간 나는 줄 알았다. 놀려고 했는데 역시 세상일은 나를 가만두지 않는구나.

 

다행히 지난 주에 영화 한 편 봤다. 아직 내가 쓸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끝날 때까지 열심히 달려보자. 에헤라디야

 

#이게내가할수있는최선

 


 

2022년 5월 13일 - 행사 준비 4일차 

 

 

아침에 딸 데리고 진료소 갔다 오자마자 마트로 달려가 행사용 재료 차 안에 가득 사고 돌어오다 또 다른 마트 들려 왕창 사고 집에 돌아와 빨래 삶고 돌리고 애들 유치원에서 데리고 와 밥 먹이고 설거지하고 마늘 다 까놓고 내일 만들 양념 용량 확인하고 이렇게 하루가 감.


2022년 5월 14일 - 행사 준비 5일차 

아침부터 재료 사서 떡볶이와 닭강정 만들기 연습했다. 대용량과 영업용 음식은 집 음식과 다르다. 양념을 미리 만들어 놓고 모든 재료 무게를 맞춰야 한다. 만들 줄 안다고 자만하면 안 된다. 재료도 바뀌고 상표에 따라 맛이 다르다. 주문이 쏟아지면 어떻게 해야 할지 연습해야 한다.

 

이렇게 만드는 이유는 올해 행사 메뉴는 모두 내 책임이다. 예전에는 각자 맡은 음식만 책임졌는데 재료와 순서를 알맞게 바꿨다. 오늘은 아이들과 외식도 하고 같이 놀고 바쁜 시간 쪼개느라 힘들었다. 이중 책도 안 읽어 준다고 삐친 아들. 

 

엄마.아빠가 바빠서 정말 미안하다.

 


 

2022년 5월 15일 - 행사 준비 6일차 

오늘 본당의 날 행사로 힘이 부치지만 그래도 연습해야 한다. 부추전을 노릇하고 바삭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 어찌되었건 맛있다. 

 


 

2022년 5월 16일 - 행사 준비 7일차 

 

잡채. 역시 내가 싫어하는 이유가 확실하다. 손이 많이 감. 대용량으로 만들 수 있을까? 기절하겠네. 그나마 울 애들이 좋아해서 참는다. 여러분 잡채는 사먹지 마시고 꼭 만들어 드세요. 꼭이요 흑 ㅠㅠ

 

#삐라씨까바 #다문화축제2022

#festadasnacoesdepiracicaba

 


 

2022년 5월 17일 - 행사 준비 8일차 

아침 일찍부터 불고기와 제육볶음 양념 50인분씩 만들었다. 맛있어야 할텐데...

 


2022년 5월 18일 - 행사 1일차 

 

드디어 오늘 다문화 축제가 열린다. 짐을 바리바리 싸서 이제 출발한다. 일주일간 밤새 연구하고 준비했다. 하루만 쉬었으면 했는데 결국, 그냥 일만 했다. 준비한 양념, 채소, 고기 잔뜩 실었다. 양념 다듬느라 어제는 14시간 일했다. 눈을 감았는지 떴는지 모르게 시간은 잘 지나간다.

 

떠나기 전 쓰레기 내다 버리고 설거지하고 청소기 돌렸다. 아내에게 모두 맡기고 떠나려는데 발걸음이 무겁다.  작년에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나셔 우리 네 식구 남았는데 아이들 두고 출장 가려니 마음이 허전하다.

 

날씨는 왜 이렇게 추운지.

 

하여간 나는 떠난다. 두 시간 후 행사장에 도착하고 준비해야 저녁 장사한다. 앞으로 오일간 열심히 일해야 한다. 잠을 설치겠고 허리도 아플 것이다.

 

그래도 내 작은 희생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 된다면 이것보다 큰 기쁨은 없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보다 밝고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출발.


 

 

 

행사를 잘 치렀다. 원래 첫째 날에는 손님없는데 삼년 만에 찾아온 행사여서 그런지 사람 미어터진다. 주방은 뒤집어졌다. 모두 봉사자들이라 손이 많이 느리다. 재료 하나씩 다듬어야 하고 또 가르쳐야 하고 주문은 밀려들고.

 

덕분에 저녁 장사 시간 6시간 동안 앉지도 못하고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했다. 허리가 굳어져 간신히 호텔에 도착하여 쓰러졌다. 이 행사는 연간 운영비로 쓸 비영리단체의 일이다. 그래서 내 시간을 투자하여 조금이나마 도움 되려고 한다.

 

몇 년 전부터 이 행사를 봤지만 우리 한국 부스가 썰렁하다. 이번에 스티커도 바꿨지만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한다. 앞으로 사 일간 일해야 나가는데 허리가 굳어져 미치겠다. 날씨는 또 왜 이리 추운지 새벽에 칼바람이 몰아치며 체감 온도 일도까지 떨어진다.

 

그나마 매운 것 안 먹는 이곳 사람들 떡볶이와 닭강정 그리고 제육볶음이 인기 좋다. 추운 날에 매운거 살짝 들어가니 아무래도 몸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 양념이 안 맞을 줄 알았는데 날씨가 이렇게 도와줄 것이라 생각지도 못했다. 

 

10시 훌쩍 넘긴 시간에 배고프다는 봉사자들 위해 남은 재료로 불고기 만들어 다 먹었다. 이건 장사가 아니라 중요한 경험이다. 다들 고생하는데 웃고 떠들고 즐거움이 따로 없다. 어찌됐건 오늘도 열심히 뛰어야 한다. 잠시 쉬었다가 바로 행사장으로 간다. 오늘도 열심히 살자. 

#내가할수있는일

 


2022년 5월 19일 - 행사 2일차 

 

 

아니, 여러분 이건 아니잖아요.

 

행사 이틀째. 사람이 엄청 몰리며 준비한 재료를 반 이상 써버렸다. 많이 몰리면 좋기는 하지만 걱정도 된다. 

오늘은 꼬박 7시간 서 있었다. 물은 누가 챙겨줘 두 컵 마셨고 10시반에는 혼이 나가 잠시 비틀 거렸다. 

 

드넓은 공간에 천막 치고 물을 끌어다 요리하는 행사장. 제한된 공간에서 한정된 재료와 장비 가지고 요리 한다. 봉사자 중 요리룰 전문으로 하는 사람 없다. 이들에게 가르치고 재료 다듬어 주고 확인하고 정신없이 돌아 간다.

 

음식을 만든다는 것은 사실 기적에 가깝다. 이들은 한식을 모르고 처음 보는 채소와 양념 이름에 모두 헷갈려 한다. 사진만 보고 케찹인지 고추장인지 분간이 안 되고. 대파 쪽파 실파 부추 모두 다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그런 곳이다.

 

요리를 멋지게 만들어 예쁘게 내놓고 싶지만, 장비도 없고 또 그럴 시간적 여유도 없다. 행사장은 많이 어수선하다. 물론 정성들여 멋지게 음식을 파는 곳도 있다. 그러나 그런 공간과 우리는 비교할 수가 없다. 각자 맡은 나라 음식을 만들어야 하고 또한 그들은 규모가 우리와 다르게 크다.

 

내가 다 만들 수도 없어 봉사자와 나눠서 요리한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인동포가 태클 걸지 않을까 살쩍 걱정이다. 지난 행사때도 그렇고 어제도 그랬다. 어려운 환경에서 만드는 고충을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하여간 이번 축제는 반은 이미 성공했다. 손님 반응이 좋다. 부엌까지 와서 칭찬하는 사람. 멀리서 소리치며 손 흔드는 사람 등 다양하다.

 

빌려 온 오징어게임 의상도 대히트다. 고생하여 준비한 보람이 있다. 이제 삼일 남았다.

 


2022년 5월 20일 - 행사 3일차 

 

전.후

"아니 이건 너무 한것 아니요"

 

오늘은 성금요일이라 새벽 두 시까지 축제를 연다고 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우리 파업을 선언했다. 다들 체력 떨어져 앉아 있다. 운영진 설득해서 간신히 밤 11시 반에 주방 닫았다. 내일은 아침 11시부터 시작한다. 지금 새벽 두 시인데 언제 쉬고 가냐. 음냐.

 

오늘은 특별히 손님이 오셨다. 한국인 입맛에 맞다니 정말 다행이다. 엄청나게 사람 많다. 어제 만든 잡채는 차가워서 싫단다. 오늘은 주문즉시 바로 볶아서 만들줬더니 다들 좋아한다. 내가 만든 요리 먹다보니 질린다. 그냥 피자 먹고 싶다. 

 

#무지막지졸림

 


 

2022년 5월 21일 - 행사 4일차 

 

그래, 이게 바로 축제지!

 

대망의 토요일이 끝났다. 지난 축제와 비교 20% 이상 준비했는데 실제로 손님이 두 배 이상 왔다. 재료가 떨어져 잡채, 제육볶음, 부추전 모두 멈췄다. 상파울로서 사온 재료는이미 다 떨어져 인근 한인 마트에서 샀는데 역시 모자란다. 

 

우리만 그런건 아니고 다른 곳도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3년 만에 열린 축제에 다들 들떠 있다. 어찌나 주문이 밀리는 지 쉴 틈 없이 일했다. 아침 10시에 잠시 들려 일 보고 나오려고 했는데 웬걸 밤 12시 넘어 나왔다. 

 

꼬박 14시간 일하고 호텔 돌아 와 거절했다. 발이 부어 양말도 못 벗겠다. 바뻐 컵라면 하나 먹은게 오늘 점심겸 저녁이다. 다르는 풀렸고 눈도 풀렸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 봉사자 모두 힘들게 일하고 았다. 아침에는 개인 일하고 와서 저녁에 봉사하는 사람이 많다. 

 

나이도 많은데 장시간 서서 일하고 솔선수범 잘한다. 알자 못하는 재료와 이름 외우고 요리 못하는 사람도 열심히 도와준다.  이래서 뿌듯하다.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닭강정이다. 맡간없이 전분가루에 튀기던 것. 맡간하고 한국 치킨가루로 튀기니 맛있다고 난리다. 80킬로 예상 했는데 오늘 추가로 사서 총 200 킬로 이상 튀긴다.

 

부추전은 또 어떤지. 이것도 그냥 밀가루만 쓰던 것 부침가루와 갖은 양념으로 만들어 줬더니 끊임없이 주문 들어 온다. 야심차게 준비해온 양념 떨어져 두 번 세 번 만들어도 계속 모자르다. 가장 바쁜 시간에 봉사자가 비어 다듬고 보조 하느라 요리는 뒷전이다. 

 

오늘 점심 장사만 남았다. 오후 4시면 끝. 7시에 뒷 정리 끝내고 혼자 맛있는 것 사먹어야 겠다. 피자, 파스타, 슈하스코 기대 된다. 당분간 한식과 내 음식은 멀리 하겠다. 닭튀김 일주일 먹었다. ㅠㅠ

 

오늘도 홧띵 

 

#나는누군가

 


 

2022년 5월 22일 - 행사 5일차 

 

 

드디어 삐라씨까바 만국 축제가 끝났다. 원래는 오후 3시 쯤에 끝나는데 6시까지 다들 안 나가고 버틴다. 오후 7시 넘어 짐을 빼서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을 내일까지 연장했으니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지금 2시간 동안 고속도로 달렸을 것이다.

 

예상대로 오늘도 손님이 미어터졌다. 닭강정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주문이 30개씩 밀린다. 떡볶이도 30인분 다 팔리고. 인기 많았던 부침가루 다 떨어져 밀가루와 전분 구해 양념해서 만들었다. 웃긴 건 오늘 만든 부추전이 더 맛있다나 뭐래. 

 

잡채도 세 봉지 다 만들었다. 이건 뭐 잡채 만드는 공장도 아니고 무슨 찍어대듯 종일 만들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손님이 예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고 한식을 많이 알고 제대로 알고 관심 있고 또 먹을 줄 안다. 이런 사람들이 차곡차곡 모이면 드디어 한식이 브라질에서도 자리를 잡을 것이다.

 

삐라씨까바에 한식당 내자는 사람, 행사 문의하는 사람, 닭고기 양념으로 체인점 하자는 사람 등 몰린다. 역시 한식 치킨은 양념이 중요하다. 어떤 손님은 소스 비법을 알려달라고 하는데 비법을 알려준다고 만들 수 있을까. 빨리 요리책 끝내고 소스나 만들어 팔아야겠다.  

 

오늘 요리하면서 배운 건 역시 우리 한식은 복잡하다. 손이 많이 가고 재료도 많이 들어간다. 내년에는 간단한 길거리 음식을 위주로 팔아야겠다. 또한 내년에는 자원봉사단 모아야 한다. 꼭 우리 한인들이 나서야 한다. 채소 다듬어주기만 해도 정말 된다. 밥부터 양념 부터 뭐든지 다 혼자 하려고 하니 참 힘들다.

 

브라질 봉사자는 변호사 의사 박사 교수 이런 전문가다. 한식 주방에서 일하려고 하니 이게 제대로 될리 없다. 이들에게 맡겨두면은 상상초월 실수가 남발한다. 오늘도 그 귀한 대파를 구해 와서 하얀 부분만 다 버리고 파란 부분만 남겨두었는데 참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온다.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뛰다 보니 실수도 많고 정말 답답하다. 그래도 화가 나지는 않는다 그냥 답답할 뿐이다. 이제 내일 집으로 돌아간다. 짐 정리도 해야하고. 며칠간 못한 살림도 해야 한다. 밀린 빨래도 해야 하고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도 만들어줘야 한다.

 

예쁜 우리새끼들이 보고 싶다.

 

오늘은 이만 이제 쉬려 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것은 추후 정리를 해야 한다. 얼마큼 팔았고 재료비가 얼마 들어갔고 또 무엇이 가장 많이 나갔는지정리를 해야 한다. 그래야 내년 준비때 쓸 중요한 자료가 된다.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내가 빨리 집에 가야 하는 이유. 

 

#여보내가할께요

 

 


2022년 5월 23일 - 행사 시작과 끝 14일차 

 

드디어 삐라씨까바 축제가 끝났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요리를 연구하지 식당을 운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과 가진 기술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치킨은 한식일까요? 인기 많은 한식 경험도 풀어 봅니다.

 

https://youtu.be/2cpSoeGh0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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