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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한식을 알리려고 합니다.

착한브라질 2012. 9.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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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는 9월 21일 상파울로에서 개최될 한식강습 준비로 몹시 바쁩니다.

워낙 먹는 것을 좋아해 먹으며 사진을 올리다 보니...

브라질인들이 아예 만드는 법도 알려 달라고 해서 이번에 제대로 일 좀 벌렸습니다.

첫 교실에서는 12명을 대상으로 돼지불고기, 해물파전, 부추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철저히 개인의 힘으로 우리의 자랑스러운 한식을 알리는데 그 이유가 있고.

k-pop으로 요즘 불고 있는 한류붐에 브라질인들의 혀를 사로 잡으려고 합니다.


이민 역사가 우리보다 50년 앞선 일본인들은 인구도 많지만 사과, 배추, 무, 귤등도 들여 왔습니다.

그리고 토후(두부), 쇼유(간장), 미소(된장) 등은 고유명사로 알려질 정도 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안타까운게 우리의 김치를 기무치라고 선전하며 일본식품점에서 버젓이 팔고 있기도 합니다.

당연히 맛도 없지요.....!


브라질에 요즘 중식이 많이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일식의 아류 정도로만 알려져 있고

특히 야끼소바, 만두 정도만 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여간 banchan.com.br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브라질 사람들에게 한식을 홍보하고 있고 한식당  그리고 각종 요리방법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twitter, facebook 계정도 가지고 있는데 재미있는게 제가 신청하지 않고 대부분 브라질 사람들이 입소문으로 들어와 친구를 맺고 있습니다.


브라질 사람들은 한식을 접한 후 지대한 관심을 갖지만 어디에 식당들이 있는지..

어떤 맛있는 것을 주문해야 하는지 그리고 식재료는 어디서 사야 하는지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 합니다.


가까이 있던 멀리 있던 여러분 모두의 응원을 부탁 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월드컵 우승하는 그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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