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아니라고!
구정이 아니라 설이라고 친절히 설명했지만,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 몇 있어 다시 쓴다. 1. 구정은 우리가 예전부터 쓰던 말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시절 강압적으로 쓰도록 한 말이다. 우리는 음력 1월 1일 설을 지내고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도 같은 달력을 쓴다. 2. 일본은 동양인이 아니라 서양인이 된다나 뭐라나. 1873년부터 없앴고 지금도 안 지낸다. 자기들만 안 쓰면 되는 걸 우리에게 1월 1일은 신정이니 새것이라 부추기고 음력 설은 구정으로 낮게 부르며 낡은 문화라 버리라 했다. 3. 그 뿌리는 우리 민족 문화를 말살하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제대로 알고 써야 한다. 말이야 방귀야. 다들 그냥 쓰는 데 나 하나 쓴다고 대수일까 생각하는데. 바뀔 수 있다. 4.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