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도서 - 파라과이 랩소디 명세봉 지음 1977년 이민 오신 명세봉님이 쓰신 책 파라과이 랩소디. 소제목인 지구 끝에서 던지는 이야기가 딱 맞다. 작가 명세봉님과는 이미 페이스북으로 친구가 되어 이런저런 소식을 받고 있었다. 출간 소식은 이미 듣고 있어서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읽어가며 나도 모르게 많은 눈물을 흘렸다.. 브라질 이야기 2019.08.09
네스커피를 원두로 처음 먹는 나라 커피의 나라 브라질에 드디어 네슬레사에서 커피를 출시했다. 커피를 많이 소비하는 나라에서 뚱딴지같은 소리 같지만. 드디어 원두를 갈아 만든 드롭 커피를 출시한 것이다. 1953년에 브라질 진출한 네스커피는 브라질에서 인스턴트 커피만 주력 사업으로 삼았다. 10여 년 전부터 나오기 .. 브라질 이야기 2019.08.07
브라질 한식의 날 - KBS 월드 라디오 인터뷰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한식의 날. kbs 월드 라디오 와 한 인터뷰가 드디어 떴다. 한식의 날은 내가 직접 하는 행사가 아닌 한식당을 알리는 날인데 내가 너무 부각되는 거 같아 부담이다. 아직 몸도 아픈데 인터뷰 한 날 더 심한 몸살감기로 목은 잠기고 무슨 말 했는지 헷갈릴 정도로 최악.. 브라질 이야기 2019.07.25
상파울로의 아파트 실생활 브라질 대부분은 아파트에서 삽니다. zelador은 관리인, sindico는 주민대표 등 각자 역할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권리와 의무는 무엇인지 잘 모르는 분이 많이 동영상 만들어 봤습니다. 브라질 이야기 2019.07.12
2019 다문화 축제를 가다 - 한식 알리기 봉사는 계속되어야 한다 첫째 날 피라시까바에서 매년 열리는 다문화축제. 자선단체가 모여 선정된 나라 음식을 판매하고 여기서 벌어 들이는 수익은 연간 운영비로 쓰이는 뜻깊은 행사다. 한국관도 8년 전부터 열리는데 재작년에는 상파울루 총영사관의 요청으로 올해는 현지 CRAMI 한국관 담당 단체의 부탁으로 .. 브라질 이야기 2019.05.21
브라질에 한식을 소개하다, 한식위크 브라질 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꿔 가는 착한브라질 이야기의 손정수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브라질 사회에 바른 한식을 알리는 첫 행사로 오는 5월에 한식위크를 가집니다. 말은 거창하지만 상파울로 모든 한식당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첫 행사로 한인 식당이 몰려 있는 봉헤찌로에 위치한 7개 .. 브라질 이야기 2019.04.23
손님 잡기 대작전, 한인촌 특색 갖추기 지난번 한인 역사와 한인촌에 관해 쓴 글 반응이 뜨겁다. 비판받을 각오로 썼지만, 다행히 그런 말은 하나도 없다. 인근 국가에 사는 한인 동포도 글을 읽고 깊은 공감과 격려를 보내줬다. 브라질과 달리 이웃 동포 사회는 한인이 더 줄어 좋아질 방법이 없다며 하소연해 안타까웠다. 브라.. 브라질 이야기 2019.03.12
브라질 직거래 사이트 이용후기 거실 등이 깜빡거려 새 제품 사러 매장을 가려했다. 가까워도 운전하고 돈 내려 줄 서고 하면 한 시간은 쉽게 걸린다. 연말이라 바빠 고민 중 알아본 인터넷 주문. 이번 주에 주문하면 크리스마스 새해와 겹쳐 빨라야 내년 1월 7일까지 보낸다는데. 뭐 그냥 웃고 가볍게 포기. 고민 중 동네 .. 브라질 이야기 2018.12.19
영혼에게 자유를, 일본촌 리베르다지의 어원 일본촌 liberdades 의 Rua galvao bueno와 Rua dos estudantes 길 사이에는 상파울로 첫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지금은 거의 터만 남았지만 Rua dos estudantes와 Rua da gloria 중간에는 capela dos aflitos 라는 조그마한 교회 자리가 있다. 이 교회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aflitos)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졌다... 브라질 이야기 2018.12.07
드디어 브라질에도 정권 교체가 이루어질 것인가. 오늘 28일 브라질에서는 제2차 대선 투표가 있었다. 지난 10월 7일에 있었던 1차 투표에서 아무도 51%를 얻지 못해 1.2위를 차지한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한때 인기 많았으나 현재 수감 중인 룰라의 노동당 후보 하다지와 실리주의와 무너진 국가 기강을 다시 세운다는 공약을 .. 브라질 이야기 201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