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한식을 소개하다, 한식위크 브라질 안녕하세요. 세상을 바꿔 가는 착한브라질 이야기의 손정수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브라질 사회에 바른 한식을 알리는 첫 행사로 오는 5월에 한식위크를 가집니다. 말은 거창하지만 상파울로 모든 한식당이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첫 행사로 한인 식당이 몰려 있는 봉헤찌로에 위치한 7개 .. 브라질 이야기 2019.04.23
음식은문화의 종착역이아닐까요? 라틴아메리카 한류스토리 인터뷰 아래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발간한 라틴아메리카 한류스토리에 게재된 내 인터뷰 내용이다.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글을 정리한 조소영 연구원의 허락을 받고 게재한다. 인터뷰 전문과 중남미 다른 지역을 보려면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된다. 2018 한류 리소스북 라틴 아메리카 한.. 브라질 이야기 2019.04.03
손님 잡기 대작전, 한인촌 특색 갖추기 지난번 한인 역사와 한인촌에 관해 쓴 글 반응이 뜨겁다. 비판받을 각오로 썼지만, 다행히 그런 말은 하나도 없다. 인근 국가에 사는 한인 동포도 글을 읽고 깊은 공감과 격려를 보내줬다. 브라질과 달리 이웃 동포 사회는 한인이 더 줄어 좋아질 방법이 없다며 하소연해 안타까웠다. 브라.. 브라질 이야기 2019.03.12
2019 설날을 맞이하며... 밤새 뜨거운 열기로 잠을 설치는 무더운 여름밤. 자칫 애가 감기에 걸릴까 봐 에어컨을 켰다 껐다 반복하며 지키는 새벽. 힘없이 뜨거운 바람을 내뿜는 선풍기에 의지하며 잠을 청한다. 새벽에 몰아치는 비바람 소리. 폭죽 소리인가 했는데 아니다, 시원한 여름비 소리와 차가운 바람. 한.. 브라질 이야기 2019.02.05
브라질 직거래 사이트 이용후기 거실 등이 깜빡거려 새 제품 사러 매장을 가려했다. 가까워도 운전하고 돈 내려 줄 서고 하면 한 시간은 쉽게 걸린다. 연말이라 바빠 고민 중 알아본 인터넷 주문. 이번 주에 주문하면 크리스마스 새해와 겹쳐 빨라야 내년 1월 7일까지 보낸다는데. 뭐 그냥 웃고 가볍게 포기. 고민 중 동네 .. 브라질 이야기 2018.12.19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다 백종원의 골목 식당에서 많은 말이 많았던 홍탁집 아들. 마지막 프로를 보니닭곰탕과 닭볶음탕으로 인기를 끄는 거 같다. 프로그램을 보니 많이 변한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은 사람은 손가락질하며 몇 달 못 갈것이라고 쓴소리한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라는데 그럼 도대체 무엇을 .. 브라질 이야기 2018.12.15
영혼에게 자유를, 일본촌 리베르다지의 어원 일본촌 liberdades 의 Rua galvao bueno와 Rua dos estudantes 길 사이에는 상파울로 첫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지금은 거의 터만 남았지만 Rua dos estudantes와 Rua da gloria 중간에는 capela dos aflitos 라는 조그마한 교회 자리가 있다. 이 교회는 고통 속에 괴로워하는 (aflitos) 영혼을 달래기 위해 만들어졌다... 브라질 이야기 2018.12.07
기무치가 아닌 김치다 브라질 최대 아시아 시장인 리벨다지 일본촌. 이곳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김치 종류는 많다. 한인동포가 납품하는 것도 3 회사가 있고 일본인이 납품하는 제일 오래된 상표도 있다. 이 식품점 바로 앞에는 일본식 라면 식당이 있는데 김치라면을 기무치로 표기하고 팔고 있다. 이들에게는 .. 브라질 이야기 2018.11.29
왼손으로 돈을 받고 오른손으로 음식을 만들다. 왼손으로 돈을 받고 오른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다. 위생상 안 좋다 지적했더니 장갑 낀 손으로 돈 받고 또 그 손으로 음식을 만졌다. 그것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더니 돈을 받는 사람을 따로 두었다. 요리하는 사람은 장갑 낀 손으로 음식도 만지고 프라이팬도 만지고 냉장고도 열고 신발.. 브라질 이야기 2018.11.07
연락 하지마, 뜻밖의 세상 갑질에 을이 아프다 브라질은 이제 자정을 넘어 12시 반이다. 구내염으로 고생 중인 아들이 늦게 자는 바람에 10시 넘어 방에서 나왔다. 졸리지만 설거지와 유치원에 가져갈 젖병과 물병 씻고 팥도 씻어 뒀다. 주말 수업에 쓸 팥앙금. 밤새 물에 불려 내일 오전부터 삶을 계획이다. 좀 잤으면 하는데 일단 한국.. 브라질 이야기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