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명 사망, 백신 접종 현황 코비드19로 브라질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으며 심각한 2차 파동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불안감이 증폭하고 있다.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겨울로 접어드는 브라질. 지난봄인 3월부터 영업시간 제한, 야간 이동 금지 등 강력한 격리를 시행하고 있으니 그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하루 평균 2천 명 씩 사망하며 가장 많이 사망한 4월 초의 경우 매주 2만 명씩 사망했다. 대도시 상파울루를 비롯해 남부·북동부 주는 일제히 강력한 격리를 시행하며 일시적으로 사망률을 줄이려 애썼으나 의료체계 붕괴는 현실이 됐다. 북동부 지역은 한때 120% 넘던 응급실 가동률을 보였다. 사망자가 늘지만, 집에만 있어 피로감을 느낀 국민 원성이 높아졌으며 주 정부는 일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