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무료 보건소를 활용하자 며칠 전 7개월 된 우리 쌍둥이 감기 예방접종을 했다. 한인촌 주세 빠울리노 길 끝에 있는 UBS 보건소에서 무료로 맞췄는데 한가한 오후에 갔음에도 벌써 내 앞줄에는 스무 명이 기다리고 있었다. UBS는 시에서 운영하는 보건소이며 진찰은 물론, 간단한 검사와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 브라질 이야기 2017.04.28
성비센치 산토스 역사 탐방 후기 재미있는 브라질 소식을 전하는 착한 브라질 이야기에서 준비한 올해 두 번째 역사 탐방이 지난 4월 1일 17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상파울루에서 80km 떨어진 성비센치.산토스(Sao Vicente, Santos) 해변 도시를 구경하며 역사와 배경 이야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한인이 많이 사는 .. 브라질 이야기 2017.04.03
브라질 국가대표 한국계 탁구 선수 지난 26일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오픈대회에서 한국계 브라질인 심준 선수가 어린이와 청소년부 결승에서 우승하며 국제탁구연맹(ITTF)에서 주관하는 세계 탁구대회 본선진출에 한 발 앞서게 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스웨덴의 Tom Holmqvist 선수와 경기를 벌여 3세트(11-7, 11-4, 11-5) 이기.. 브라질 이야기 2017.03.29
착한 브라질 이야기에 대해서... 세상 참 별의별 희한한 일을 당했다. 며칠 전 공동으로 책을 쓰자는 연락을 받았다. 조건을 서로 맞춰 가는 중 내가 처음 이해한 계약금액과 저쪽에서 제시한 계약금이 상당히 차이가 있어 안 쓰려고 했다.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지만, 상대방은 나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왔다. "적합한 사람.. 브라질 이야기 2017.02.22
봉헤찌로 한인촌은 변했다 우리 한인촌은 이미 변했다. 지난 몇 년간 수차례 한인촌이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으며 언젠가는 우리 터전을 잃을 수 있음을 알리는 글을 쓴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는 아니지만 정말 많이 변했다. 먼저 큰길은 후아 쁘라찌스를 위주로 주위 거리를 돌아보면 예전 한식당 외에 한.. 브라질 이야기 2017.02.11
몸에서 받아 들이는 우유 - 유당불내증을 이겨내다 한국인 75%가 가지고 있는 유당불내증은 유당을 분해하는 '락티아제' 효소가 없어 소화하기 어렵게 한다. 나도 일반적인 한국인어서 그럴까 어렸을 적부터 고상한 이름의 유당불내중은 평생 힘들게 했다. 남들은 고소하다고 매일 마시는 우유를 조금만 마셔도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고 복.. 브라질 이야기 2016.12.29
상파울로 길거리 주차는 스마트폰으로 남미 최대의 도시 상파울루에는 몇 대의 차가 다닐까? 매일 2,000만 명의 시민이 복잡하게 돌아가는 도시에는 지난 2015년 5월 25일 상파울루에 등록된 차량이 800만 대 넘었다. 여기에는 개인 승용차와, 버스, 트럭, 오토바이 등 모든 운송수단을 포함하고 있다. 800만 대를 다시 종류별로 분류.. 브라질 이야기 2016.10.19
상파울로에서 이사하기란? 며칠 전 이사했다. 아니 정말 하기 싫은 것을 눈물 머금고 했다. 브라질에 살면서 이사한 적은 어림잡아 수십 번, 특히 상파울로에서는 어렸을 적부터 온 도시에 이사 다녀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예전에 살던 낯익은 동네가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총각 때는 하도 이사 다녀 한동안은 집.. 브라질 이야기 2016.09.21
32회 상파울로 비엔날레 1962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상파울로 비엔날레가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전세계 81명의 작가가 출품하는 비엔날레는 이비라뿌에라 공원 안에 있는 전시장에서 무료로 입장 가능합니다. 우리 한국인 작품도 있는 곳 시간 되시면 꼭 한 번 가셔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언제: 2016년 9월 7일부.. 브라질 이야기 2016.09.13
'브라질 대장금'을 뽑아라! - YTN 7월 10일 방송 YTN 방송보기 -> http://www.ytn.co.kr/_sp/0930_201607100242166195 브라질 요리사들이 우리 식재료와 양념으로 한식을 만들고 있습니다.오는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식 경연 대회'에 참가할 브라질 대표를 뽑는 현장입니다.[부르나 / 방문객 : 한식 경연 대회 참가자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독특한 .. 브라질 이야기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