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야기

상파울로에서 사누키 우동 한그릇

착한브라질 2016. 1. 1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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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 프로그램에서 너무 맛있는 우동에 대해서 본 후 한참 입맛을 다셨는데 상파울로에도 맛있는 우동집이 있어서 소개합니니다. 이민 100년이 넘었지만 제대로 된 우동집이 없었는데 일본촌인 리벨다지(Liberdade)에 있는 먹거리 골목 Rua Thomaz Gonzaga 거리에 있는 Meu Udon 집입니다. 작년 6월에 문을 연 브라질 최초의 사누키 우동집이라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주문하면 바로 나오는데 그 위에 토핑은 각자 알아서 추가하면 됩니다. 아내는 뜨거운 국물이 있는 가케우동 저는 차가운 붓카케 우동을 시켰는데 역시 면발이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단점은 양이 상당히 적어서 저는 우동을 맛 본후 바로 아래집에서 추가로 돼지고기덥밥 하나 더 먹었습니다. 가격은 한그릇에 한화로 5000원 정도 하는데 여기에 몇가지 토핑을 추가하면 가격이 좀 오릅니다. 그래도 이 먼 브라질에서도 우동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웃고 삽시다.


상파울로 우동집 -> http://meuudon.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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