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일 브라질 소식을 전하고 있는 착한남편운동본부장입니다.
오늘은 두가지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먼저 브라질 은행은 대출이자가 높기로 알려져 있는데..
작년 연말 특별수표 이자가 평균 200,6%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는 지난 1999년도의 2004,3%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별수표(Cheque Especial)는 사용하는 계좌에 잔고가 없을 때 은행에서 미리 대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이자를 뜻합니다.
쉽게 설명하면 한국의 마이너스 통장과 개념이 같습니다.
한 사용자 계좌가 최고 1000불까지 대출해 준다고 칩시다.
사용자는 수표를 발행하고 부족한 잔고는 최대 1000불까지 대출해 주는데..
여기에 적용되는 이자가 연 200% 라는 것입니다.
즉 한 달이면 16.66% 된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 연초에 1000불을 썼다면 연말에는 3000불을 갚아야 하는 것입니다...후덜덜~~~~
그렇다고 은행에 돈을 넣우두면 이자는 많이 줄까요?
물론 아니죠...더군다나 계좌 사용료 수수료를 물면...원금에서 돈이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 부분은 이전에 한 번 다룬적이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한 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믿지 못할 브라질 은행 구죠 -http://blog.daum.net/joaobrazil/181
일전에 한 분은 이 글을 보고 브라질에도 외국계 은행이 있을텐데 그 은행들을 사용하면 이자 많이 주냐고 물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브라질에 있는 은행 모두 똑 같습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은행 돈을 쓰면 망한다는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은행 돈 조심해서 씁시다!
자료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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